[스포츠월드] 파리 생제르맹, 첼시 제치고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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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강력한 우승후보 첼시를 제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홈 1차전을 1대 1로 비겼던 파리 생제르맹은 원정 2차전에서 전반 31분 간판 골잡이 이브라히모비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습니다.

오스카에게 위험한 태클을 했다는 이유였는데, 레드카드를 받을 만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36분 첼시 케이힐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41분에 터진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의 헤딩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첼시에서 뛰었던 루이스는 친정팀을 상대로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연장전에서도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수비수 티아구 실바의 핸드볼 반칙으로 전반 6분 첼시 아자르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고 벼랑 끝에 몰렸지만,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14분 티아구 실바가 극적인 동점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던 실바가 실질적인 결승 골을 터뜨리면서 영웅이 됐습니다.

첼시와 1, 2차전 합계 3대 3 동점을 이룬 파리 생제르맹은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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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안방에서 골 잔치를 벌이며 8강에 올랐습니다.

1차전을 득점 없이 비겼던 뮌헨은 전반 3분 만에 수비수 한 명이 퇴장당한 샤흐타르를 경기 내내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7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뮐러가 2골을 터뜨렸고 리베리와 레반도프스키, 괴체 등 주축 선수들이 골고루 골 맛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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