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수원 KT 위즈 홈구장, 공사 마치고 모레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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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뉴스, 오늘(12일)은 수원 야구장 개장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프로야구 10 구단으로 올해 첫 시즌을 시작하는 KT 위즈의 홈구장이 수원 야구장인데요.

리모델링공사를 마치고 모레 개장합니다. 보시죠.

최근 공사를 마친 수원 야구장입니다.

프로야구 경기를 펼칠 수 있게 좌석 수는 종전 1만 4천 500석에서 2만200석으로 늘어났으며, 2층이던 관람석은 4층으로 두 개 층이 높아졌습니다.

모레 KT와 두산과의 시범경기 때 고화질의 전광판을 비롯해 수원 야구장의 새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KT는 스마트폰 앱으로 좌석을 예약하고 관중석에서 음식을 주문해 배달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통신회사답게 첨단기술을 동원해 팬들에게 서비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인원/KT스포츠 홍보팀장 : 위젭이라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았습니다. 그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관중들이, 그리고 팬들이 스마트 티켓, 스마트 오더라는 서비스를 즐기실 수 있고요.]

문제는 주변 교통과 주차입니다.

운동장 주차공간이 1천200대에 불과해 주차통제가 불가피한데요.

수원시는 사전 예약된 차량만 운동장 안에 주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재준/수원시 제2부 시장 : 가능하면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외부에서 오는 사람들은 예약제를 통해서 예약을 하고 들어오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수원 야구장에서는 오는 31일 삼성과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해 KT위즈의 홈경기 72게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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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부터 2018년까지 노후 상수도관 개량사업을 벌입니다.

20년이 지난 130㎡ 이하 아파트와 단독주택 20만 가구가 대상인데요.

경기도는 지난 1월 주택 규모에 따라 최대 80%까지 공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 처리지침'을 개정했습니다.

녹슨 상수도관으로 불편을 겪는 경기지역의 공동·단독주택은 모두 93만 6천여 가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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