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8천만 년 전의 고래라고 할 수 있는, 사람 크기만한 랍스터 화석이 발견됐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모로코에서 발굴된 이 라스터는 2m 크기의 선사시대 생물로 당시는 생명체가 본격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하던 때였습니다.
이 생명체는 지금의 갑각류, 곤충, 거미 등의 조상인 해양동물그룹 아노말로카리스과에 속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견된 생명체가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거대 여과섭식동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해양동물 화석이 눌린 이파리처럼 납짝한 데 비해 3차원의 입체적 형태를 띤 이 화석은 이례적으로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댈리 박사는 "3차원 상태로 발견돼 해부학적 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