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체크카드 1억 장 돌파…신용카드 처음 앞서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전국에 발급된 체크카드 수가 1억장을 돌파하며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앞질렀습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에서 체크카드 혜택이 높아진데다 지난해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로 휴면카드가 대거 정리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금융감독원이 낸 '2014년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자료를 보면 작년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 수는 9천232만장으로 1년전보다 9.5%, 장수로는 971만장 줄었습니다.

반면에 체크카드 발급 수는 1억77만장으로 325만장 증가했습니다.

신용카드 회원 수는 7천12만명으로 577만명 줄었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이용한 구매실적은 613조2천억원으로 5.4% 늘었는데, 신용카드 이용액이 500조5천억원으로 2.4% 증가에 그친 데 반해 체크카드 이용액은 112조7천억원으로 무려 21.6%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카드구매 실적중 체크카드 비중은 18.4%로 2.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