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션 “어린시절 고집쟁이…16살때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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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션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촬영에서 션은 어린 시절에 대한 질문에 “고집쟁이였다”며 “그 고집 때문에 만 16세에 독립했다”고 고백했다.

놀란 MC 이영자는 “그렇다면 학교 기숙사 생활을 했냐?”며 질문했고, 션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그냥 집을 나와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눈치 빠른 이영자는 평소 불건전한 단어를 싫어하는 그가 ‘가출’을 ‘독립’으로 포장했다는 것을 알아채고 폭소했다.

그 모습에 멋쩍은 웃음을 짓던 션은 “지금 생각해보면 별 것 아닌 이유로 그랬던 것 같다”며 “당시 부모님께 마음의 상처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해 철없던 사춘기 시절을 반성했다.

한편 새벽부터 공복으로 자전거를 타고 온 션은 “아내 혜영이가 굳이 해주겠다는 아침식사를 마다하고 왔다”며 “산 넘는 줄 모르고… 밥 준다고 했을 때 먹고 올 걸”이라며 애교 섞인 투정을 부리기도.

이번 자전거 라이딩은 션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진행됐다. 그는 “연탄 10만장이 모이면 100km를 달리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5시간을 달려왔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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