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음주상태에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고서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구 만년로 한 도로에서 자신의 소나타 차량을 몰고 가다 B(58)씨의 코란도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후 A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내려 도망가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월평지구대 소속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0％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