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형유통업체 타깃 1천700명 대량 해고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깃'이 직원 천700명을 해고하고 현재 충원되지 않은 자리 천400개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타깃은 성명을 내고 회사 구조조정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해고는 미국 미니애폴리스 본사 인력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깃이 해고하겠다고 밝힌 천700명은 타깃 본사 인력 만 3천500명 가운데 12.5%에 해당하는 규몹니다.

타깃은 올해 1월에도 캐나다 시장 철수를 결정했으며 캐나다 내 점포 133개를 폐쇄하고 만 7천여 명을 해고했습니다.

타깃 경영진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앞으로 2년간 비용 20억 달러 약 2조2천512억 원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대신 온라인 매출 신장을 위해 이번 회계연도 투자액 22억 달러 중 절반인 10억 달러를 기술 부문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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