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현정 전 대표 명예훼손 관련 서울시향 압수수색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향과 전산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서울시향 사무실에서 명예훼손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직원 2명의 PC와 휴대전화, 이메일 등을 확보했습니다.

또 서울시향 전산망을 관리하는 전산업체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관련 직원 2명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하려고 했지만 조사에 불응하자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언론에 알려진 폭언, 성추행, 인사 전횡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사실을 배포한 직원을 찾아 달라고 경찰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서울시향 측은 "해외 이메일 계정을 이용해 성희롱, 폭언 등을 담은 메일을 언론에 뿌린 직원이 누군지, 메일 내용이 사실인지를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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