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티크리트 시내 진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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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이 이슬람국가, IS가 장악 중인 전략 요충지 티크리트에 인접한 알람 지역을 탈환하면서 티크리트 시내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AP통신은 이라크군이 티크리트와 동북쪽으로 이웃한 알람 지역을 완전히 장악했으며, 티크리트를 전방위에서 포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군이 알람 지역을 탈환하면서 IS에 쫓겨났던 수십 가구의 주민들도 이 지역으로 돌아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라크군이 여러 방향에서 티크리트 주변 지역을 장악했고, 일부 병력이 티크리트에 진입하면서 퇴각한 IS 조직원들이 시내 중심부에 몰려 있다고 전했습니다.

AFP통신은 IS가 포위망이 좁혀지자 티크리트 시내로 연결되는 티그리스 강의 유일한 다리를 폭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티크리트에서 저항하는 IS 조직원의 수는 수백에서 천여 명 수준으로 파악됩니다.

탈환 작전에 동원된 이라크군과 시아파 민병대, 친정부 수니파 무장대원의 규모는 3만 명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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