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탈북자단체, 북한 유엔대표부 '추방 촉구'


미국에서 활동하는 탈북자 단체들은 북한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테러범을 영웅시하고 있다며 뉴욕에 설치된 북한 유엔대표부의 추방을 촉구했습니다.

미주 탈북난민인권협회 등 5개 탈북자 단체는 뉴욕 플러싱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북한이 리퍼트 대사에 대한 테러를 미국에 대한 응당한 징벌이라고 홍보하는데 열을 내고 있다"면서 "테러 비호 세력인 북한의 정부 기관이 미국 땅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테러 옹호 세력이 미국에 존재하는 것 자체가 미래의 비극적 사태를 일으킬 수 있는 시한폭탄"이라며 북한 유엔대표부의 추방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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