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들소' 이준 사과에 유준상 폭주…천방지축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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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이 자신의 말에 반대하며 장현성에게 대신 사과하는 이준을 보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 (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6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가 서형식(장현성 분)과 김진애(윤복인 분)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네 사람은 함께 조찬을 하며 담소를 나눴고, 식사를 마친 후 한정호는 서형식에게 큰 딸 서누리(공승연 분)의 직장을 구해주겠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서형식과 김진애는 기쁜 한편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며 “제 마음이 이렇게 간사할 줄 몰랐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정호는 “두 분께는 전원생활을 권하고 싶다. 대도시는 아시다시피 재기하기 어렵다”며 본색을 드러냈다.

한정호의 말에 당황한 서형식은 “우리는 아직 그럴 계획이 없다”고 말했지만 한정호는 “따님 직장, 노후가 보장된 과수원은 적힌 액수보다 결코 적지 않다”고 말했다.

기분이 나빠진 서형식은 “몇 분 동안 사람을 아주 들었다가 메치신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모든 이야기를 들은 한인상(이준 분)은 서형식에게 “죄송합니다.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다. 너무 슬프고 부끄러워서..”라고 말하며 한정호를 노려봤다.

한인상의 도발행동에 한정호는 분노를 참지 못해 한인상을 향해 뛰어들었고, 이를 말리는 사람들까지 뒤엉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들의 만남이 아수라장으로 끝나면서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 지 관심이 모아졌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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