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이라크군, 수일 내 IS 점령 티크리트 탈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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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국가, IS가 점령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 티크리트시에 접근하고 있으며 며칠 내에 탈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정부군이 지난 사흘간 티크리트로 통하는 유일한 도로를 80㎞ 진격했으며 현재 도시 중심부로부터 1.6㎞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작전은 지난 1일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의 지시로 이뤄진 티크리트와 살라후딘주 재탈환을 위한 대규모 공세의 일환입니다.

시아파 주축의 민병대조직 하샤드 알샤비의 지도자 하디 알아미리는 자신의 병력이 미국 주도의 동맹군 도움 없이 이라크에서 IS를 격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알아미리의 민병대는 이라크 정부군과 수니파 부족 주민의 지원하에 티크리트 탈환 전투에 앞장서고 있는 것 같다고 CNN은 밝혔습니다.

티크리트는 전 이라크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고향으로 서방에 잘 알려져 있으며 작년 6월 IS의 수중에 넘어갔습니다.

작년 하반기 이후 티크리트를 탈환하려는 시도가 수차례 있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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