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측 “친일파 비방 강력대응…사업체 이미지 타격”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배우 소유진의 남편으로 널리 알려진 요식업 대표 백종원 씨가 친일파라는 의혹 제기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0일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홍보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백종원 대표가 친일파라는 루머 글을 확인했다. 사실이 아닌 글이 온라인에서 퍼지는 걸 두고 볼 수 없어서 법무팀에서 출처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홍보 관계자는 이번 강력 대응이 백종원 대표 보다는 사업체 의 이미지 타격 때문이라는 뜻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백 대표님은 개인적 비방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거나 이런 루머가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 검토를 해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글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백종원 대표의 할아버지께서 사학재단의 설립자인 것은 사실이지만, 백종원 대표가 친일파의 후손이란 댓글과 할아버지께서 박정희 시절 장관을 했다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마을식당에서 새마을운동 노래를 튼 것은 사실이나 이것은 단순히 60~70년대의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 것이지 정치색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배우 소유진과 2013년 1월 결혼했고 슬하의 자녀 1명을 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