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KAFA 3D 장편 '자각몽' 크랭크업…하반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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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율이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이하 아카데미) 3D 장편영화제작교육 프로젝트 '자각몽'(감독 권호영)의 촬영을 마쳤다.

'자각몽'이란 꿈을 꾸다가 꿈 속에서의 상황을 꿈으로 인식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 영화 '자각몽'은 꿈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판타지 액션극. 꿈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꿈이라는 환상적 공간, 무의식 속에서의 보여지는 다양한 공간을 3D로 감정적인 공감까지 느끼게 할 예정이다.

권율은 극중 자각몽 베테랑 요원으로 무의식 속에 깨어나지 못하는 의뢰인들의 꿈속에 직접 투입하여 이들을 꿈이라는 공간으로 자각시키는 임무를 펼친다. 또 권율이 맡은 '지섭'은 꿈 속 상황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요원이자 꿈에 대한 두려움 역시 함께 지닌 인물로 꿈과 현실 사이 위험한 경계에서 긴장감 넘치는 극을 이끌었다고 전해졌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권율은 총격씬을 포함한 화려한 액션까지 선보일 예정으로 촬영 전 액션스쿨에서 매일같이 액션 연습에 매진,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함께 3D 영화 속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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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아카데미 3D 프로젝트는 지난해 류승완, 김태용, 한지승 감독이 만든 3D 옴니버스 장편 영화 '신촌 좀비만화'로 시작을 알렸다. 이 작품은 제 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국내 3D영화 제작의 가능성과 발전을 알렸다.

올해는 '싱글즈', '관능의 법칙'의 권칠인 감독, '사이코 메트리'의 권호영 감독, '죽이러 갑니다'의 박수영 감독이 각각 연출하였으며 현재 촬영을 모두 마친 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권율은 오는 4월 6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연출 박준화/극본 임수미)의 주연으로 출연. '훈남', '엄친아', '결혼하고 싶은 남자' 등의 수식어를 부르는 남자 주인공 '이상우'역을 맡아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사진 = KA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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