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2월 주택 거래량 최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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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거래량이 통계 작성 이후 2월 거래량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수도권 주택 매매 거래량이 3만 7천여 건, 서울은 1만 3천여 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4.2%와 10.4%씩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거래량은 국토부가 주택 거래량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06년 이후 2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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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탈세 제보로 1조 5천억 원대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탈세제보가 1만 9천400여 건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이를 통한 추징액은 1조 5천300억 원으로 15.8%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탈세제보 포상금 한도액이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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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지난해 한국 매출 실적이 8년 만에 최저점을 찍었습니다.

삼성전자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한국에서의 순 매출액은 재작년보다 9.0% 감소한 20조 7천28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순 매출액이란 전체 매출액에서 내부 법인끼리의 매출액을 제외한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한국 순 매출은 지난 2007년 처음 20조 대에 진입했고, 2012년까지 계속 오르다 2013년부터 하락세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IT 모바일의 순 매출은 지난해 11조 1천700억 원으로 재작년보다 19.5% 줄었고, 디스플레이 패널도 13.8%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전체 순 매출액 가운데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입니다.

삼성은 한국 외에도 유럽 마이너스 22.7%를 비롯해 아시아, 아프리카, 미주 등 전 지역에서 순 매출이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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