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日 스포츠 패션 브랜드 쇼 축하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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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소나무(SONAMOO)가 데뷔 2개월 만에 일본 ‘오니츠카 타이거’ 브랜드 쇼 축하무대를 장식한다.

소나무 소속사 측은 14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오니츠카 타이거 X 안드레아 폼필리오 F/W 2015-16 쇼’에 브랜드 측의 정식 초청을 받아 소나무가 축하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오니츠카 타이거’는 1949년에 탄생한 일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스포츠 패션 브랜드다.

이번 쇼는 글로벌 스프츠 패션 브랜드 ‘오니츠카 타이거’와 촉망 받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안드레아 폼필리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어 일본 유수의 언론 매체들이 참석해 취재에 열띤 경쟁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아 폼필리오는 2011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후 이즈 원 넥스트?’에 선정되며 글로벌 패션 피플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남성 디자이너다. 그는 축하무대를 꾸미는 소나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일곱 소녀들의 스타일링을 직접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소나무의 첫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쟁쟁한 K-POP 가수들을 대표해 당당히 게스트 가수로 초청 받은 소나무는 이번 쇼에서 데뷔곡 ‘데자뷰’와 최근 인기몰이 중인 후속곡 ‘가는거야’ 무대를 선보이고 쇼 축하무대 일정 다음날인 15일에는 시부야 타워레코드에서 현지 팬들과 이벤트를 진행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지난 1월 2일 데뷔해 데뷔 2개월 만에 해외쇼 참가라는 기록을 세운 소나무는 비단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등지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곱 소녀만의 반전매력으로 2015 초대형신인으로 자리매김한 소나무가 국내뿐 아니라 열도를 넘어 차세대 K-POP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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