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악화…인천 여객선 모든 항로 통제


서해 내려진 풍랑특보로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모든 항로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운항관리실은 오늘(10일) 오전 인천 앞바다에 2~6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2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백령도, 연평도 등에서 인천을 오가는 11개 항로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운항관리실은 선사 측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오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서해중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먼바다에는 풍랑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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