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 건물서 여고생 2명 떨어져 숨져


오늘 저녁 8시쯤 대전 중구 대종로의 한 건물 근처 바닥에 여고생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같은 반인 16살 김 모 양과 유 모 양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건물 11층에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김 양과 유 양의 유서가 각각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유서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들이 건물 11층에서 스스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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