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이 없다"…X-ray 속 똑같은 우리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지난 밸런타인데이, 미국의 공익광고 협의회 (Ad Council)를 제작한 공익 캠페인 광고입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사랑에 꼬리표가 없

스크린 속 해골이 춤을 추는 신기한 광경에 거리를 오가던 이들이 모여듭니다. 해골은 계속해서 춤을 춥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사랑에 꼬리표가 없

그리고 각자 양 끝으로 가더니 천천히 얼굴을 드러냅니다. 누구든 스크린 뒤에서 춤을 추면 해골로 보이는 특수장비였던 겁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라벨

 두 여자는 대중이 보는 앞에서 사랑을 표현하고, 스크린에는 '사랑엔 성별이 없다(성별이 사랑의 조건이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LOVE HAS NO GENDER)'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사랑에 꼬리표가 없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얼떨떨합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할머니

이어서 또 스크린 뒤에서 춤을 추던 이들이 무대 앞으로 나옵니다. 이들은 나이 차이가 나는 부부입니다. '사랑에는 (나이)가 없다.'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인종커플

이같은 방식으로 이번엔 인종이 다른 연인이 등장했습니다. '사랑에는 인종이 없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사랑에 꼬리표가 없

종교가 다른 이들도 무대에 올랐습니다. 스크린엔 '사랑엔 종교가 없다'라고 메시지가 떴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장애

장애 때문에 조금 다르게 여겨지는 이들도 있습니다. '사랑에는 '장애'가 없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사랑에 꼬리표가 없

세상엔 수많은 사랑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사랑에 어떤 잣대를 들이대왔는지 이 퍼포먼스는 보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X-ray 속 그들은 모두 똑같지 않았나요?

오프라인 - SBS 뉴스
사랑에 꼬리표가 없

우리는 무엇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다르다'라거나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느끼는 것일까요?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성별, 인종, 나이, 종교, 장애와 같은 편견의 색안경을 쓰고 사랑을 보고 있지는 않을 걸까요?

오프라인 - SBS 뉴스
LOVE LABEL

그런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진정한 사랑에는 조건이 없다.'

(Love has no labels)

그 사람의 조건이 아닌, 그 사람 자체를 볼 수 있는 것. 진정한 사랑이란 이런 게 아닐까요?

전체 동영상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SBS 스브스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