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北, 안중근 의사 명예훼손 중단해야"


광복회는 북한이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 피습 사건을 안중근 의사 의거와 비교한 것에 대해 북한 당국은 안중근 의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광복회는 오늘(9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김기종씨의 무분별한 테러행위를 옹호하며 동양 침략의 원흉 이등박문을 처단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의거와 비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서기국 보도를 통해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을 남측이 고의로 북한과 연계시키고 있다며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행동이 테러라면 안중근 반일애국지사들의 의거도 테러라고 해야 하는지 반문하는 등 억지 주장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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