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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본능적으로 '꿈틀'…프로야구 좌충우돌 스피드업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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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LG의 시범경기에서 새로 적용된 속도규정으로 선수들이 눈물의 스트라이크를 맛봐야 했습니다.

7일 대전 한밭 종합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이날은 '타자가 타석에 들어선 뒤 최소한 한 발은 타석에 두어야 한다.'라는 스피드업 규정을 적용한 날이었습니다.

스피드업 규정은 이른바 속도규정으로 한국프로야구협회(KBO)가 늘어난 경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규정을 위반할 경우 스트라이크를 선언하는데, 이날 선수들은 이 규정에 적응하느라 진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한화의 김경언, LG의 이진영 등이 이번 스피드업 규정이 몸에 배지 않은 바람에 스트라이크와 삼진 아웃을 두 눈 뜨고 당했습니다.

한화의 김경언은 경기 후반 '다신 스피드업에 걸리지 않겠다.'라는 각오를 드러내듯 필사적으로 다리를 찢으며 타석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그의 이러한 모습은 팬들의 눈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좌충우돌 스피드업 적응기'를 <생생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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