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2기 경제팀 출범 이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용 중인 46조원 정책 패키지의 잔여분 15조원 중 올해 배정된 10조원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자나 지방자치단체 등에 주는 보조금과 교부세도 조기에 집행하는 등 내수회복에 주력하고 기업에는 계속해서 임금 인상을 촉 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민자사업도 활성화해 경기부양의 디딤돌로 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디플레이션 방지를 위해 임금 인상, 재정 조기 집행 등을 통해 내수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경제에 대한 불안 심리는 경기와 시장에 부정적"이라면서 "사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서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기는 하지만 회복세나 회복 속도가 상당히 미약하다"면서 "구조개혁도 필요하지만 경기 회복세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