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무도 특집 때 못간 방콕, 남자끼리 다녀와"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방송인 정준하가 '무한도전' 방콕 특집 때 실제로 방콕을 가지 못했던 아쉬움을 '남자끼리'의 여행으로 채웠다. 

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보내줄 때 떠나라! 남자끼리'(제작 SBS 플러스, 연출 서동운, 이하 '남자끼리')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준하는 남자 넷이서 떠난 여행 후기를 밝혔다.

정준하는 "서동운 피디와 과거에 프로그램을 한 경험도 있고 멤버가 좋아서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면서 "무명 시절 해외 전문 리포터로 활동해 알래스카부터 이집트, 터키 등 수많은 나라를 갔는데 방콕을 제대로 간건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이번 방송의 주무대가 된 방콕은 정준하에겐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해 '무한도전'에서 방콕 특집이라는 이름의 방송을 했으나 실제로 방콕으로 가지 못하고 서울에서 촬영을 마친 남다른 기억이 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정준하는 "그 때 카오산 로드를 못가고 까치산 로드만 갔었는데 이번엔 진짜로 갔다. 그곳에서 팟타이를 먹다가 생각지도 않게 온라인 생방송도 하고 재밌는 경험을 많이 했다"고 여행의 즐거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남자끼리'는 자유를 가슴에 품은 유부남 4인방이 아내에게 허락 받고 태국으로 떠나는 합법적 일탈 여행 프로그램. 정준하, 이재룡, 미노, 서지석이 함께 한 태국 여행은 3시간 동안 다음 TV팟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른바 맛보기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남자끼리'는 태국 여행 풀 스토리는 정규 방송을 통해 낱낱이 보여줄 예정이다. 

'남자끼리'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SBS 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