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반값에 납품하겠다" 돈만 가로챈 40대 구속


경기도 안양만안경찰서는 싼 가격에 화장품을 납품하겠다고 속인 뒤 계약금만 받아 챙긴 혐의로 46살 하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하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 동안 화장품 유통업자 36살 김 모 씨에게 마스크 팩을 절반 가격에 납품해주겠다고 속인 뒤 계약금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1억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 씨는 또 김씨가 담보를 요구하자 52살 최 모 씨 등 지인 3명에게 담보증권 2억 원어치를 받은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하 씨는 과거 국내 유명 화장품 회사에서 2년 동안 근무했던 경력을 내세워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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