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뱀의 느낌 안무에 녹여내기 위해 현대 무용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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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이 새 앨범 ‘하와’의 타이틀곡 ‘파라다이스 로스트’에서 선보이는 파격적인 안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인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CGV에서 새 앨범 음감회를 갖고 새 앨범 ‘하와’의 타이틀곡 ‘파라다이스 로스트’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뱀의 느낌을 표현한 안무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다소 난해한 느낌으로 이 안무를 접하는 대중들은 좀 어렵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이에 대해 가인은 “첫 번째로 걱정되는 것은 지상파에서 이 안무를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 노래를 듣자마자 뱀의 느낌을 많이 떠올렸는데 일차적으로 섹시함을 표현하기 위해 바닥에 눕고 기고 그러고 싶지는 않아서 현대 무용 강습을 좀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바꿔야하나 하는 생각도 했는데 처음에 무의식적으로 뱀처럼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계속 고집했던 부분도 있다. 섹시함에 대한 접근을 입체적으로 하고 싶었고 그래서 대중적으로 멀어진 안무로 보일 수도 있는데 이번에는 ‘하와’라는 콘셉트 자체가 모든 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어서 한계가 있긴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가인의 새 앨범 ‘하와’는 12일 발매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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