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교육시키려고…" 회사 장비 훔친 직장 선배 입건


청주 흥덕경찰서는 9일 주차된 차에서 케이블 방송 장비를 훔친 혐의(절도)로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7시 17분께 청주시의 한 케이블 방송사 옥외주차장에 세워진 회사 승합차에서 700만원 어치의 케이블 TV 방송 장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케이블 TV 설치 업체에 다니는 A씨는 경찰에서 "평소 물품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B씨를 교육하려고 그가 관리하는 차의 방송 장비를 빼돌렸다"고 진술했다.

도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서 확보한 CCTV 분석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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