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조금 전 귀국…靑 "경제 협력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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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치고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이번 순방을 통해 중동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 분야를 넓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9일) 오전 서울 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를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동 4개국과의 정상회담에서 경제 협력 범위를 에너지, 건설뿐 아니라 보건의료, 정보통신 등으로 확대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새로운 더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늘려갈 여지가 많이 있어서 정상회담에서도 우리의 협력 분야를 다양하게 넓혀가자고 얘기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에서 모두 마흔네 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돼 경제 협력 다변화와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할랄 식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과 창조경제 모델 수출, 보건의료 부야 협력, 한국형 중소형 원전인 '스마트' 수출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116명의 경제 사절단은 순방 기간 동안 모두 마흔네 건, 1조 원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주 안에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서 중동 순방 성과를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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