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서러운 눈물 포착…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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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의 유준상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 5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유준상이 서럽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유준상은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제왕적 권력을 누리고 있는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정호는 어떤 인물을 만나도 뛰어난 논리와 언변,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표정으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인물. 아들 여자친구의 예상치 못한 임신에도 플랜 A, B를 외치며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여줘 왔다.

그런데 이런 인물이 얼굴 전체를 일그러뜨리며 눈물을 흘리는 것은 의외의 모습이다. 이에 그토록 체면을 중시하던 그가 울음을 터뜨린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풍문으로 들었소’ 지난 4회 방송분 말미에서는 정호의 아들 인상(이준 분)이 부모의 통제에서 탈출해 혼인 신고를 하러 가는 장면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5회 방송분에서는 인상의 급작스런 행동으로 당황한 정호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한정호는 끓어오르는 화와 눈물을 꾹꾹 참으며 집안의 명예와 권력을 지키기 위해 곧바로 플랜 C를 돌입,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풍문으로 들었소’ 5회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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