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잇장처럼 구겨진 차량…만취 운전 연쇄 추돌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오늘(9일) 새벽 대전 동구의 한 언덕길에서 차량 석 대가 잇따라 추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처음 앞차를 들이받은 운전자가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대전 동구 한 언덕길에서 34살 이 모 씨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인 앞차를 들이받으며 차량 석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앞차에 타고 있던 25살 김 모 씨 형제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이 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14%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걸로 보고 있습니다.

---

소방관이 달려들어 치솟는 불길을 잡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 버스정류장 옆 매점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매점 밖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전선 부근에서 불이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

20대 남성이 구조대 도움을 받아 우물에서 빠져나옵니다.

이 남성은 어제저녁 6시쯤, 울산 중구의 한 카페 마당에 있는 우물 위 덮개에 올라섰다가 덮개가 부서지는 바람에 5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남성은 우물 안 벽을 잡고 버티다 구조됐으며, 떨어질 당시 우물 안에 물이 차 있어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어젯밤 10시쯤엔 경기 고양시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안에 살던 50살 장 모 씨가 숨졌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