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외교특위, 캐나다·중동 등지서 현장조사 착수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졸속투자' 논란이 일고 있는 외국 투자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조사 활동을 벌입니다.

특위는 캐나다 하베스트사 유전개발 사업을 비롯해 투자손실 폭이 큰 사업장을 중심으로 시찰 지역을 선정했습니다.

새누리당 전하진 정용기,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최민희 홍익표 의원은 중동을 찾아 쿠르드 광구 개발사업, 이라크 유전가스 사업 등을 중심으로 현장인력 운용 현황이나 사업 공정률 등을 점검합니다.

이들은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다가스카르로 이동해 광물자원공사의 암바토비 니켈광 사업장을 방문해 생산품 판매 현황이나 운영비 관리 실태 등을 살펴봅니다.

새누리당 김태흠 이현재, 새정치연합 김현 전정희 의원은 캐나다 하베스트 사업장과 멕시코 볼레오 동광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특히 하베스트 사업장에서는 업무보고를 통해 재무 및 경영 현황, 투자 내역, 인수전후 운영실적 등을 살피는 동시에 하류부문인 '날'(NARL) 매각 때 의사결정 경위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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