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7일) 낮 서울의 낮 기온도 11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에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졌습니다. 며칠 전까지 춥더니,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온 겁니다. 남녘에선 봄꽃이 활짝 펴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2. 리퍼트 미국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 씨에 대한 검찰 조사가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과거 6차례 북한을 방문했을 때, 북측 인사를 접촉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지만, 김 씨는 북한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회복이 빨라 다음 주 수요일쯤 퇴원할 예정입니다.
▶ 반년 동안 6번 北 방문…"김기종, 제한구역도 벗어나"
3. 오늘 새벽 울산에서 40대 남자가,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 있다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그제 서울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져 60대 남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4.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개통을 앞두고 지하철역 이름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습니다. 역이름이 홍보 효과가 큰 만큼 이해관계가 얽혀 치열한 '이름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역 이름을 돈을 주고 사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생생 리포트에서 전해 드립니다.
5. 지난 10년 동안 65세 이상 노인 운전 교통사고가 4배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우울증이나 관절염이 있는 노인은 교통사고를 낼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6. 아이에 대한 체벌이 일반적인 프랑스에서 최근 체벌을 법으로 금지하느냐를 놓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체벌에 반대하는 광고까지 등장한 반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적절한 체벌은 필요하다고 해 논쟁에 가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