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그레이스신, '텐미닛' 열창…유희열 "왜 이런 매력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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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그레이스신이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서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TOP8을 선발하기 위한 TOP10의 경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TOP10 멤버들은 조 추점을 거쳐 A조와 B조로 나눠졌다. 각 조의 상위 3명은 생방송 직행, 하위권 각각 2명씩 총 4명은 100인의 시청자 심사위원단의 선택을 받아 2명은 구제, 2명은 탈락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을 더 했다.

이에 B조 두 번째 순서로 그레이스 신이 무대에 올랐다.

그레이스 신이 선곡한 곡은 이효리의 '텐미닛'. 그 동안 느리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일 수 있는 곡 위주로 선곡했던 그녀의 의외의 선곡에 심사위원들도 갸우뚱했다.

하지만 그르부한 리듬에 몸을 맡긴 채 어느 때 보다 자유롭게 노래하는 그레이스 신에 심사위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에 박진영은 "제가 심사위원 세 명 중에 기본기 얘기 많이 하는 편이다. 기본기 잘 돼 있으면 무대 위에서 자유롭다. 음정발성호흡 걱정 안한다. 그레이스 신은 기본기 완벽하다. 그래서 놀 수가 있다. 브릿지 구간에서 그레이스는 진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1라운드 이후에 포텐 언제 터트리나 했는데 유감없이 봤다"고 칭찬했다.

유희열도 "그레이스 무대 중에 최고였다. 표정 끼 몸짓 노래 중간 중간 여러 가지가 프로구나 밴드들을 보게 되더라. 보컬과 편곡이 잘 어울리면 신나게 연주한다. 연주하는 사람들도 신나고 라이브의 맛이 느껴진다. 다 같이 함께 하는 거라서 그렇다. 왜 이런 매력을 몰랐을까? 예쁘다" 라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은 "앞에서 말한 것에 100% 공감한다. 기본기 완벽한 가수다. 모든 장르 다 잘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K팝스타 끝나고 그레이스신이 프로에 나왔을 때 어떤 사람으로 기억할까? 지금껏 본 모습이 무지개 색 같다. 앞으로 남은 무대에서는 자기에 맞는 색을 찾아야 할 것 같다"라고 조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케이티김은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기립박수를 끌어내 1위에 올라 생방송에 직행했다.

(k팝스타4 그레이스신, 사진=SBS 'K팝스타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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