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HSBC 챔피언스 박인비 9언더파…이틀 연속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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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세계랭킹 2위 박인비가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박인비는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9언더파로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박인비는 1,2라운드 36홀 플레이를 하는 동안 보기를 한개도 범하지 않는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여 첫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박인비는 지난달 바하마클래식 공동 5위,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에서는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

스페인의 아사하라 무뇨스가 7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6언더파를 쳐 신지은, 스테이시 루이스, 카리 웹 등 3명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습니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대만의 청야니는 오늘 3타를 잃고 3언더파 공동 17위로 밀려났습니다.

유소연은 5언더파 공동 8위,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 우승자 양희영은 1언더파 공동 23위에 자리했고 신인 김효주는 두 타를 잃고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28위에 머물렀습니다.

김세영과 백규정은 나란히 2오버파를 기록해 출전 선수 63명 가운데 공동 47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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