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관성' 언급하자 김기종 씨 "말도 안되는 소리"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한 김기종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6일) 오후 3시 20분쯤 종로경찰서에서 나온 김 씨는 다리에 석고붕대를 한 채 휠체어를 타고 있었으며, 취재진이 북한과의 연관성에 대해 수사 중인 사실을 언급하자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답했습니다.

또 북한 체제에 동조하는지에 대해 묻자 "전혀 아니다"고 대답했으며, 북한에 왜 갔다 왔는지 묻자 '갔다 온 적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김 씨는 오후 4시쯤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해 더이상 입을 열지 않았으며, 경찰들에 에워싸여 법정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경찰이 살인 미수와 외교사절폭행, 업무 방해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오늘 오전 11시쯤 법원에 청구했으며, 김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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