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리퍼트 병문안…"양국관계 결속 계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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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병문안했습니다.

이 총리는 리퍼트 대사에게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나 미국민들도 많이 놀랐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일, 있어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우리 국민이 많이 걱정하고 대통령도 많이 염려하고 있다"고도 위로했습니다.

이 총리는 병문안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일을 계기로 해서 양국관계가 더욱 결속되고 한미관계가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총리는 "한미동맹 관계가 이런 일로 훼손돼선 안 되겠다"면서 "더욱더 한미동맹이 강화돼야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퍼트 대사의 상태에 대해서는 "잘 회복하고 있다"고 현장에 함께 있던 의료진이 대신 답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오전 삼청동 서울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 직후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조태용 외교부 1차관 등과 함께 병원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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