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도로에 누워 있다 차에 치어 큰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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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던 60대 남성이 차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하정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좁은 주택가 이면도로 사이로 구조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어제(5일)저녁 8시 5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60살 박 모 씨가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박 씨는 몸 곳곳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 있다 이를 운전자가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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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엔 충북 청주시 남일면 경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 부근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갓길 밖으로 떨어졌습니다.

일가족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에 붙은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차선을 바꾸던 다른 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운전자 56살 신 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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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엔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주민 68살 유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웃 주민 45살 박 모 씨가 술에 취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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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의 한 모텔에서도 어젯밤 11시쯤 불이 나 투숙객 10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3층 객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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