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 대통령 제재 연장


유럽연합(EU)은 5일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에 대한 제재를 연장했다.

EU 각료이사회는 지난해 2월 반정부 시위로 축출된 야누코비치와 그의 측근들에 대한 자산동결과 여행금지 등의 제재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U는 작년 3월 야누코비치를 포함, 22명의 우크라 정부 관리에 대해 국가 기금을 횡령한 혐의로 제재를 가했다.

EU의 제재 연장 조치는 6일 EU 집행위원회 관보에 게재됨으로써 효력을 발생한다.

EU의 우크라이나인 제재 리스트는 이들에 대한 조사와 사법처리가 진행되면서 일부 변동이 있었지만 야누코비치는 명단에 남아 있다고 EU 소식통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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