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크림 참가 첫 대규모 군사훈련


러시아군이 지난해 병합한 크림 공화국과 처음으로 대규모 군사훈련을 한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남부지역에서 적 항공기 공습 및 및 전자전 등에 대비한 군사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아르메니아, 남오세티야 지역에 주둔한 러시아 군부대가 참가하며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 독립해 러시아와 병합한 크림 공화국도 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1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훈련은 러시아 남부 캅카스의 12개 훈련장이 주무대다.

아울러 2천 명의 병력과 러시아의 첨단 방공 미사일 시스템 S-300 등 500대의 군사장비가 동원돼 대규모로 진행된다.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