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6일 우크라 동부 인권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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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인권 문제를 논의한다고 타스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동부에 파견된 유엔 조사단의 보고서를 토대로 현지 인권 및 인도주의 상황과 대책을 논의하며 회의는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는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동부의 인권현황에 대해 비공개회의를 가진 바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휴전협정에도 불구, 정부군과 반군의 산발적 교전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늘며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 최고대표는 최근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6천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민간인의 목숨과 기간시설이 무자비하게 파괴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휴전감시단은 러시아가 4일 1천800t 규모의 구호물품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작년 8월부터 지금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구호물자 2만4천t을 우크라이나 동부에 전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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