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독수리훈련 참가 美해군 함정 5척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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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미 해군 함정 5척이 한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오늘 "독수리 연습에 참가하는 미 7함대 소속 함정 5척이 어제와 오늘 국내 해군 군항에 차례로 입항했다"며 "이번에 입항한 함정은 한미 해군 장병에게 안보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장착 이지스 구축함인 9200톤급 마이클 머피함과 존 매케인함, 연안전투함인 3000톤급 포트워스함은 평택항에 입항했습니다.

연안전투함의 독수리 연습 참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얕은 해저 지형에 맞게 제작된 포트워스호는 헬리콥터와 MQ-8 수직 이착륙 무인정찰기, 57㎜ 자동화기, 각종 미사일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동해항에는 미사일 장착 이지스 구축함인 9200톤급 라센함이, 진해항에는 구조함인 3000톤급 살보함이 각각 입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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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독수리훈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이번에 입항한 미군 함정들은 한국 해군과 함께 해상사격, 함정기동, 군수지원 등의 연습을 실시하게 된다"며 "올해 독수리 연습에 참가한 미 해군 함정의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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