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러브3세,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부단장 맡아


2016년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을 맡은 데이비스 러브 3세가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서도 부단장으로서 미국팀을 이끌게 됐습니다.

제이 하스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선수단장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캐딜락 챔피언십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브 3세는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선수 부단장을 맡아달라고 하자 기뻐했다"면서 "너무 바쁜 사람이라 제안을 거절했어도 이해할 참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PGA는 지난달 25일 러브 3세를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2016년 대회의 미국팀 단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제이 하스는 러브 3세가 라이더컵 단장으로 지명되기 전에 프레지던츠컵 합류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이 2년마다 대결하는 골프대항전입니다.

올해에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한국의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립니다.

인터내셔널팀 선수단장은 짐바브웨의 닉 프라이스로 정해졌고, 최경주가 수석 부단장을, 토니 존스톤과 마크 맥널티가 부단장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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