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사 수술 후 회복 중…오후 1시쯤 브리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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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습격을 당한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는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에 지금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이송돼 수술을 받은 후에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병원 연결합니다.

류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가 치료를 받고 있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습격을 당한 리퍼트 대사는 오늘 아침 8시쯤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은 뒤, 9시 40분쯤 이곳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오늘 오전 7시 40분쯤 진보단체 대표인 김기종 씨로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는데요. 

피습 직후 경찰 순찰차로 강북 삼성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리퍼트 대사가 오른쪽 뺨에 5cm 정도 자상을 입었고, 손목에도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대사가 응급치료를 받는 동안 병원엔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을 비롯한 미군들이 분주히 오가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9시 40분쯤 주치의가 있는 이곳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된 리퍼트 대사는 10시쯤부터 상처 봉합 수술을 받고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브란스 병원 측은 잠시 뒤 오후 1시쯤 리퍼트 대사의 수술 경과와 현재 상태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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