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아부다비 도착…오늘 오후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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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순방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5일) 새벽 세번째 순방국인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첫 공식 일정으로 우리 시간 오늘 오후 5시에 알 무슈리프 궁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한 뒤 협정서명식과 공식 오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는 원전과 에너지, 건설 분야 협력은 물론 보건 의료와 식품, 문화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됩니다.

특히 중동지역에 거주하는 전체 재외국민 가운데 절반 가까운 만2천명이 아랍에미리트에 거주한다는 점에서 재외국민 지원 방안도 협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바라카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모하메드 왕세제와 회담을 한 바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두 번 방문한 나라는 미국과 중국, 아랍에미리트 3개 나라입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기업인들이 모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두 나라간 경제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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