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공사장서 M16 탄창 등 군용품 발견


경기 하남의 한 공사 현장에서 탄창 등 군용품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4일 육군 52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지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한 시민이 쇼핑백에 들어 있던 M16 소총의 탄창 7개와 총기손질도구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탄창은 모두 비어 있는 상태였으며 주변에서도 총기나 실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군은 경찰에게서 사건을 넘겨받아 탄창 등이 버려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2사단의 한 관계자는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부식 정도 등을 토대로 버려진 시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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