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한신과 시범경기서 이틀 연속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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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이대호가 한신과의 시범경기에서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이대호는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한신과의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침묵했습니다.

1회 투아웃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한신 좌완 선발 노미의 시속 126km 몸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두 번째 타석인 3회에도 원아웃 1, 2루의 기회에서 땅볼 타구를 날렸는데 다행히 상대 3루수의 실책으로 이대호와 두 명의 주자가 모두 살았습니다.

이대호는 6회 공격에서 대타 바바로 카니자레스로 교체됐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가 상대 실책으로 이어간 3회 만루 기회에서 먼저 1점을 올렸고, 7회 2점을 보태 3대0으로 이겼습니다.

소프트뱅크에서는 메이저리그 생활을 거쳐 9년 만에 일본 무대로 돌아온 투수 마쓰자카가 선발로 첫 실전 등판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쓰자카는 최고시속 146㎞의 직구를 앞세워 3이닝을 4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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