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사업위 공식출범…다음달 초 기념사업 확정


광복 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위원회는 오늘 세종문화회관에서 정부 위원장인 이완구 국무총리와 민간 위원장인 정종욱 위원장 공동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위원회는 국민제안과 부처별 제안, 위원 제안, 전문가 및 오피니언 리더 의견 수렴 등 다양한 경로로 발굴한 사업에 대해 이달 말까지 범부처 협의회와 분야별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차 회의에서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광복 70년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과 규모를 갖춘 사업, 젊은 층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추가·보완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업 연계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통일적·체계적인 홍보를 위해 주제어와 휘장도 만들어 쓰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날 첫 회의에 앞서 정 위원장과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이 총리와 정 위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민간위원 44명, 고문 11명, 정부위원 13명 등 7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사업의 추진 방향과 종합계획 수립 등 광복 70년 기념사업의 주요 업무를 심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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