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SK건설, 5조3천억 원 규모 쿠웨이트 클린퓨얼사업 착공


GS건설과 SK건설이 참여하는 초대형 정유플랜트 사업인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 CFP가 현지시간으로 어제(3일) 쿠웨이트에서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CFP는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 남쪽으로 약 45㎞ 떨어진 미나 알 아흐마디와 미나 압둘라 지역에 1950년대 건립된 쿠웨이트 최대 규모의 MAA-MAB 정유공장 콤플렉스를 현대화하는 사업입니다.

총 사업 규모는 120억 달러입니다.

GS건설과 SK건설은 JGC와 함께 전체 사업 가운데 기존 정유공장 시설을 개선해 유럽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정유제품을 생산하는 미나 알 아흐마디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작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설계·조달 작업에 착수한 지 1년 만에 이번에 시공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MAA 프로젝트의 현재 공정률은 약 20%입니다.

전체 공정 가운데 GS건설은 중질유 탈황설비와 수소 생산설비 등의 공사를 수행하고, SK건설은 중질유 열분해시설과 황 회수시설 등의 공사를 맡습니다.

GS건설, SK건설, JGC는 각각 16억600만 달러씩을 공사비로 받고 44개월간 공사를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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