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생활 즐기는 노년층, 인지능력 뛰어나"


성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인생 태도가 노년의 인지능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월스리트저널은 미국 노년 정신의학지 3월호를 인용해 성관계에 만족하고 생활의 필수 요소로 여기는 노년층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인지능력 테스트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노년층 남녀 1천747명을 대상으로 네덜란드에서 실시 됐는데 이들 평균 나이는 71세였습니다.

대상자의 4분의 1은 현재의 개인 성생활이 중요하거나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고, 41%는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다.

노년 성행위의 중요성에 동의하지 않고 현재 성생활도 중요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며 불만족스러워하는 대상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인지력 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노년 남녀를 막론하고 낮은 인지력과 성생활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 사이에는 서로 깊은 관련이 있었고, 여성들에게서 좀 더 강하게 나타났다고 연구자들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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