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6일 개막…LPGA '코리아돌풍' 일본무대로 이어지나?


미국 LPGA투어에서 한국계 선수들의 4개대회 연속 우승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일본 여자프로골프, JLPGA투어가 개막돼 '코리아 돌풍'이 일본 무대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JLPGA투어 2015 개막전은 오는 6일부터 나흘동안 일본 오키나와현 류쿠 골프장(파72·6천529야드)에서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로 열리는데 총상금 1억 엔, 우승상금은 1천800만 엔이 걸려 있습니다.

개막전에는 지난해 JL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리며 상금왕과 평균 타수 1위에 오른 안선주를 비롯해 이보미,신지애가 출전하고 여기에 올해 일본 무대에 데뷔하는 김하늘이 가세해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김하늘은 지난해 J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출전권을 따내고 신인으로 일본 무대 데뷔전을 치릅니다.

지난해 말 혼인신고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안선주는 지난해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안선주는 일본 진출 첫해인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같은 해 상금왕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J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고 상금 3위에 오른 이보미와 상금 4위를 기록한 신지애도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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