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샘해밍턴, 호주 물개 인증…바다 사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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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샘 해밍턴이 호주 물개로 거듭났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촬영에서 샘 해밍턴과 조동혁은 김병만을 필두로 첫 심야 바다 사냥에 나섰다.

샘 해밍턴과 조동혁은 확연한 체급 차이를 가졌다. 언뜻 보기에는 날렵한 몸집을 가진 조동혁이 큰 덩치를 가진 샘 해밍턴 보다 사냥을 잘 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결과는 예상을 빗나갔다.

샘 해밍턴은 난생 처음 하는 작살질 임에도 불구하고 김병만에 버금가는 바다사냥 실력을 선보이며 남태평양의 몸 좋은(?) 한 마리 인어가 되어 태평양을 수영했다. 이어 각종 물고기는 물론 맨손으로 게까지 사냥해내며, 일명 ‘호주 물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자랑했다.

반면에 조동혁은 물고기 한 마리도 겨우 잡는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먼발치에서 샘 해밍턴의 활약을 지켜보았다.

샘 해밍턴은 “물고기 가는 방향을 먼저 읽고, 가는 방향 보다 조금 앞쪽으로 작살을 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하며 남다른 물고기 작살사냥 비결을 공개했다.

샘 해밍턴의 물고기 사냥 활약에 의기소침해진 조동혁은 “그 물고기 다 병만 형이 잡은 거 아닌가? 게는 주워온 것이 틀림없다. 나는 한 마리밖에 못 잡았는데, 샘은 게랑 물고기를 막 잡아 올리더라. 그래서 약간 빈정 상해 가지고 이를 갈고 있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샀다.

샘 해밍턴의 원 샷 원 킬 사냥기는 6일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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